울산시, 약사동 제방유적 전시관 가족 프로그램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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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시는 오는 2019년 1월 12일 약사동 제방유적 전시관에서 ‘1월 가족 교육 프로그램’인 ‘약사동 제방의 향기를 나누다’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월 12일과 19일, 26일 총 3회 실시되며, 제방 이야기를 통한 농경 이해를 비롯해 제방 속 나뭇가지와 조개껍질을 이용한 나만의 상상 제방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약 2시간의 정도의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6세 이상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울산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오는 1월 9일까지 12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약사동 제방 전시관(229-472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한편, 약사동 제방유적 전시관은 흥미로운 우리 역사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삼국시대 말부터 통일신라 시대 초의 부엽공법(敷葉工法)을 비롯해 당시 첨단 토목 기술로 축조된 수리시설인 제방 및 그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토기와 각종 농기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