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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용진 기자 = 대구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국 상해 유통 쇼핑몰 업체인 성화성 그룹과 섬유 패션 관련 교류 협력 증진과 공동 이익 도모를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2015년부터 대구시와 교류해 온 성화성 그룹은 중국 상해 치푸루에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SHS 패션몰을 운영하는 업체로, 입점한 450개 매장 중 120여 개 매장이 한국 브랜드와 디자이너 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성화성 한국관은 최근 젊은 층이 소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영입해 편집 숍 형태의 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신 한류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쇼핑몰로서, 소비 능력을 가진 우먼 파워들과 패션을 선도하는 젊은 층이 주 고객이며 중국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번 업무협력 MOU 체결은 지난 12월 18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중국을 방문해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온 중국 성화성 그룹의 강걸 회장을 만나 대구 섬유 패션의 우수성 홍보와 지역 섬유 패션업체·디자이너들의 원활한 중국 진출 및 K-패션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결과 이루게 된 성과이다.


업무협력의 주요 사항은 첫째, 대구광역시와 성화성 그룹은 중국 국제 패션 박람회 등이 개최될 때 공동참가해 상호 브랜드 홍보에 최선을 다하며 둘째, 성화성 그룹은 대구의 섬유 패션 기업체와 디자이너들이 성화성 한국관에 진출할 경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셋째, 대구광역시는 성화성 그룹과 지역의 섬유 패션 기업체 간 협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성화성 그룹과 업무협력 MOU를 계기로 지역의 섬유 패션 관련 기업체 및 신진 디자이너들의 중국 시장 진출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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