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통영’ 통영시 치매인식개선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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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김성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도 경상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인식개선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타 시‧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통영’을 슬로건으로 하는 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자원과 공동협약을 맺고 치매인식개선사업에 주력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치매파트너, 파트너플러스 자원봉사자 1,375명을 양성하고 치매 극복선도단체 11개소도 지정해 운영 중이다.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22,05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현재 15,938명이 치매조기검진을 완료했고, 신규 치매환자 637명도 밝혀냈다. 아울러 치매등대기지사업 협력단체 83개소를 지정해 16건의 치매환자 실종 신고자를 골든타임 시간인 2시간 이내에 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통영시 치매안심센터 장회원 센터장은 “2019년에는 치매안심마을, 도서지역 치매관리사업으로 확대 운영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여 치매로부터 안전한 통영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