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어르신들의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한 문화체험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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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상출 기자 = 해운대구 반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행복경로당 어르신들의 자조모임인 행복텃밭봉사단 어르신 18명과 문화체험활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행복텃밭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어르신들은 송도 케이블카 탑승, 초량 이바구공작소 교복 입기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겼다.

 

행복텃밭봉사단은 올해 4월 발대식 이후 매주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왔으며, 관내 홀몸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약 90가구 이상을 발굴해 텃밭 작물을 나누면서 안부를 묻는 등 지역 내에서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경옥 반여1동장은 “어르신들께서 일 년 동안 봉사단원으로서 적극 힘써 오신데 감사드리며, 오늘만큼은 본인들을 위해 하루를 오롯이 즐겼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발굴과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