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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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김정일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1월 13일 제26회 이탈리아‘제키노 도로  동요제’에서 아리랑을 노래해 수상을 했던 홍이경, 홍이진 자매로부터 아리랑 LP음반을 기증받았다. 



제26회 이탈리아‘제키노 도로 동요제’에서 2등을 수상한 홍이경,이진 자매의 아이랑 LP판

‘제키노 도로 동요제’는 1959년부터 다른 나라에서도 참가 신청을 받는 국제 어린이 음악경연대회로 이탈리아에서도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로 유명해 이 대회에 참가한 홍이경, 이진 자매는 대한민국의 민속요 아리랑을 불러 2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홍이경 이진 자매는 아버지가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하고 그 곳에 정착중이 였기때문에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그때 자매의 나이는 홍이경 7세, 홍이진 4세였다. 어린 나이에 머나먼 이국땅에서 아리랑을 불렀다는 그 자체로도 큰 의미를 가지는 일이지만 2등이라는 수상까지 더해져 더욱더 값진 결과를 낳았다.


홍이경, 이진 자매는 2006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생활하고 있으며 이번에 문경시에서 주최하고 문경문화원과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가 주관하는‘2018 문경새재아리랑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경시에 당시 불렀던 '아리랑 LP음반'을 기증했다.


두 자매가 기증한 이 음반은 문경새재아리랑제에서 전시될 계획이며, 문경새재아리랑제 이후에는‘길 위의 노래 고개의 소리, 아리랑’이 전시된 문경 옛길박물관에 전시될 계획이다. 


이에,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이 아리랑 도시를 선포하고 수없이 많은 아리랑 사업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우리 민족의 디아스포라 극복이었다. 이번 2018 문경새재아리랑제 역시‘디아스포라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 음반 기증이 우리 한민족의 디아스포라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문경시민을 대신해 홍이경, 이진 자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8년 문경새재아리랑제는‘문경새재아리랑’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디아스포라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세계아리랑제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 아리랑은 물론 해외동포들이 부르는 다양한 아리랑을 듣고 아리랑 도시 문경과 문경새재아리랑의 위상을 세계 속에서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와 관심을 받고있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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