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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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김동화 기자 = 함양군은 함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자체 품질인증을 통하여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유통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는 함양군 농업 5대 소득 품목인 사과, 양파, 딸기, 단감, 곶감을 재배하면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농가와 GAP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점차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군수 품질인증제 시행에 앞서 2일 오후 작목별 재배기술 전문지도사와 읍면산업경제담당, 농협군지부 연합사업단, 지역농협 유통상무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갖고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조기 정착 되도록 한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존의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일반적 품질인증은 무게, 당초, 착색도 등의 품질․규격만으로 인증을 하는 방식이였으나, 이번 함양군에서 시행하는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농식품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토양, 수질, 잔류농약 등까지를 철저히 조사·검사함으로써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10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품질인증 추진단장으로 친환경농업과에서는 안전농산물 재배관리를 농산물유통과에서는 안심유통을 담당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해왔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시행으로 농가에서는 최고의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고 엄격한 선별 유통 과정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신뢰를 구축하여 국·내외 시장을 넓혀 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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