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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강원,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 협력의 뜻 모아

(경북)김시동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화) 대구시청에서 경상북도, 대구시, 강원도 3개 시도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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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하여 출향 강원도민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3개 시도간의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 동계올림픽 관람지원을 위한 입장권 구매 및 서포터즈 구성․운영 ▶ 성화봉송에 따른 문화행사 추진 ▶ 시도간 연계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이다.

경북도는 이미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붐업을 위해 입장권 구매예산 5억원과 성화봉송 행사비를 경상북도의회 의결을 받아 지난 9월에 편성하였으며 내년도 평창올림픽에 경북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경기관람 지원경비 예산도 편성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에 평창올림픽 홍보관을 운영하여 해외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지사는 지난 20일 열린 제3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도 17개 시도지사의 뜻을 모아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붐업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평창올림픽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에서 컬링 3개 전종목에 경북선수들의 출전이 예정되어 있어 어느 때 보다 관심이 지대하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3개시도가 모여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협력의 뜻을 모은 오늘은 그리스에서는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채화된 날이라 이 자리가 가지는 의미가 더욱 뜻깊다” 면서
“대회 슬로건처럼 하나된 열정으로 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의 장인 평창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하는 성화봉송은 11. 1일부터 101일간 진행되며, 경북도에는 12. 24일 영주를 시작으로 25일 봉화, 26일 안동, 27일 구미, 1월 1일 포항, 1월 2일 경주를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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