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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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부산의 선진 도시철도 운영 방법을 전해주기 위해 9월 2일부터 15일까지 부산교통공사 연수원 BTC 아카데미에서 '2018년도 이집트 지하철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시는 도시철도 시설관리, 유지보수 시스템 등의 인프라 유지·관리기법과 안전운영체계, 열차 운행, 관제, 역무 등의 운영·관리 기술을 2주동안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고위급 간부와 전문기술인력 15명으로 구성된 연수생들에게 가르칠 예정이다.


또한 수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해 호포차량사업소, 종합관제소, 사상-하단구간 공사현장, 전동차 제작사인 현대로템 등의 현장 견학을 통해 이론에서 배운 학습내용을 연계가 가능하다.


이번 연수사업은 2016년 4월 한국국제협력단의 글로벌 연수사업 위탁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그해 10월에 1차연도, 작년 9월에 2차연도 연수를 시행한 바 있다. KOICA(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사업은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정책입안자,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을 국내로 초청하여 배움을 나누는 사업이다.


도시철도 분야에서 30년간 경력을 쌓아온 부산교통공사와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간의 기술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여 이집트 메트로 정책이나 운영방향에 실제 적용 가능한 계획 수립을 위한 지원과,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인근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도시로서 세계 속 부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해양수산 등 지역 산업발전을 위하여 정부부처와 연계 부산형 ODA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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