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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천하정 기자 = 오늘 29일 오후 6시 한국과 베트남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으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한국을 이끄는 김학범(58)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을 지휘하는 박항서(59) 감독이 맞대결을 펼친다. 베트남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신화를 만들며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쌀딩크’ 박항서 감독은 이번엔 조국을 상대해야 한다.
박 감독은 "조국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나는 현재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라며 "감독으로서 책임과 임무를 다하겠다"고 심정을 밝혔다.
중계는 전부 지상파로 방영되며, 남자부 준결승전 한국-베트남 중계는 KBS2와 MBC 그리고 SBS가 생방송을 담당한다. 그 외에도 아프리카TV와 pooq, oksusu 등 인터넷 방송 기반 매체 역시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한국-베트남 중계 영상을 제공한다.
한편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의 조사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경기가 열리는 최근 2주 동안 베트남발 한국행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56%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인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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