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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김민령 기자 = 경주 근처에 사는 사람이면 여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그 곳 ‘경주 함양집’이 얼마나 맛집이길래 이렇게까지 소문이 자자한지 확인하기 위해 무더운 여름날 경주로 향했다.
평일 아침, 본 신문사가 위치한 부산에서 1시간30분을 달려 경주시 북군동에 위치한 경주 함양집에 도착했다. 도착한 시각은 오전 11시, 벌써 점심식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손님이 10팀이 식당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대기하고 있었다.
밖에는 대기손님을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큰 가건물 텐트가 마련되어 있었다. 그 안에서 20분정도 대기한 후,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식당내부의 느낌은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우선 테이블 석이 입구근처에 7~8개가 마련되어 있고, 더 들어가면 좌식으로 된 식탁이 10~11개 정도 준비되어 있었다.
식당내에는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를 고를 수 있는 권한이 없었다. 직원이 안내해주는 대로 안쪽 좌식테이블에 착석을 하고, 전통비빔밥과 한우물회를 주문했다. 전통비빔밥에는 한우육회가 들어가는 비빔밥이라고 한다.
주문을 하고 5분정도 지나니 바로 메뉴가 나왔다. 4가지 밑반찬과 함께 깔끔하게 테이블이 채워졌다. 한우물회는 시원한 얼음 육수에 먹음직스러운 한우육회가 올라간다.바로 한 젓가락 육회의 본맛을 느끼고 난 후, 육수와 함께 비벼서 여름날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식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전통비빔밥은 비빔밥에 주메뉴로 한우육회가 올라간 것이다. 맛깔나게 비비고 난후 한입 크게 먹어보니, 육회가 입에서 달달하게 변하는 느낌이다. 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지 먹어보니 알 수 있었다.
먹다가 반찬이 모자라면 반찬셀프코너에 가서 직접 가져와 먹으면 된다.
식사를 하는 동안 옆에 손님이 바뀌었다. 여기 경주 함양집은 테이블에 앉아서 20분 정도면 모두들 식사를 끝내는 분위기이다. 밖에 기다리는 다른 손님들을 생각하면 빨리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게 맞지만, 식사하면서 담소라도 나눌 시간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소문으로만 듣던 경주 함양집의 한우물회와 전통비빔밥을 먹어보니 ‘역시 맛집은 맛집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정신없는 맛집 방문취재는 어디를 가도 다 똑같다는 아쉬움이 남는 취재였다.
시간을 가지며 진정한 맛을 천천히 느껴보고 싶다면, 평일 조용한 시간대를 골라 방문하기를 권하며 이번 맛집취재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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