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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천하정 기자 =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깔끔한 밥상! 한끼를 해결하기 좋은 ‘생선92밥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한여름, 시원한 음식도 좋지만 어머님의 밥상과 같은 깔끔한 식사가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런 밥상을 맛보고 싶다면 안동에 위치하고 있는 ‘생선92밥상’을 추천한다.

 

 생선92밥상 정문

‘생선92밥상’의 위치는 안동시 옥동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따로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하고 음식점으로 향해야 한다. 입구에는 ‘생선구이 1만2천원’이라는 큰 홍보문구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과연 착한 가격만큼 맛도 괜찮을까?

 

 식당내 중앙 홀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이라 그런지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다. 실내는 좌식테이블로 모두 구성되어 있으며, 단체 손님이 따로 들어갈 수 있는 방도 마련되어 있어 깔끔해 보였다.

 

 생선92밥상 메뉴판

여기의 메인메뉴 생선모듬구이 2인분을 주문했다. 오삼불고기도 주메뉴라고도 하는데, 그래도 생선구이집에서는 생선구이를 맛봐야 제대로 된 음식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주문 후, 15분정도 지나고 드디어 요리가 나왔다. 일단 밑반찬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준비되었다. 나물종류와 다시마, 그리고 두부무침, 된장찌개까지 밑반찬은 정말 집에서 먹는 반찬처럼 깔끔했다.

그리고 메인메뉴 생선구이!

 

 고등어구이, 굴비구이, 갈치구이, 가자미구이

생선구이는 사진처럼 종류별로 한 접시에 준비되었다. 좌측에 고등어구이, 우측상단에 굴비, 우측가운데 갈치구이 그리고 우측하단에 가자미구이가 맛깔스럽게 접시 위에 누워있었다.

어느 생선구이를 먼저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 고등어구이부터 맛보기 시작했다. 안동에는 간고등어구이가 유명하다고 한다. 여기도 역시 고등어구이 맛은 일품이다. 다른 생선구이 역시 적당히 잘 구워져, 입 속으로 들어갔을 때는 무더운 여름에 잃어버린 식욕을 다시 살아나게 해주는듯 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성인 남성 2명이 먹기엔 생선구이 2인분의 양이 조금은 작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넉넉히 배부르게 먹자면 성인 남성 2명은 3인분을 시켜야 배불리 먹을 수 있을 듯하다. 이렇게 맛에 대한 만족감 그리고 양에 대한 아쉬움으로 오늘의 맛집탐방을 마무리했다.

어머니의 밥상, 깔끔한 한끼 식사를 원한다면 안동시 옥동에 위치하고 있는 ‘생선92밥상’으로 달려가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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