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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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소정 기자 = 지난 12일 구조활동을 벌이던 구조보트가 뒤집어져 소방관 2명이 실종되었으며, 한강 하류에서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시계 미확보로 구조작업을 중단했다.



JTBC방송

지난 12일 낮 12시 50분쯤 군 초소로부터 신곡수중보 인근에 “민간 보트가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보트는 오후 1시쯤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수중보 인근에서 전복됐다. 표류중이라던 민간보트는 강물에 떠내려온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의 폐보트였다.


이 사고로 구조보트에 타고 있던 소방관 3명중 2명이 실종됐으며 나머지 1명은 수난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실종된 소방관 2명은 경력 6년이 넘고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을 정도의 베테랑 소방대원인 것으로 밝혀져 시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소방당국은 밀물로 강이 불어 신곡수중보의 유속이 느려지는 12일 오후 10시를 수색 적기로 보고 헬기 4대와 인력 880명을 동원해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을 세웠으며, 강화대교에서 한강 하류 방면까지 수색지역으로 설정해 강가와 수상을 샅샅이 뒤졌지만 실종된 소방관들의 행방을 찾지는 못했다. 특히 수중은 시계가 확보되지 않아 수색작업 시작 30분 만에 중단됐다.


소방당국은 13일 오전 6시 장비와 인력을 정비해 수색작업을 재개했으며 수중 수색은 밀물로 만조가 되는 오전 10시쯤 재개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밀물 때 수중의 유속이 많이 잦아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물속은 유속이 빠르고 시계도 확보되지 않았다”며 “날이 밝으면 시계가 좀 더 확보돼 야간보다는 수중수색이 용이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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