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상출 기자 = 2018 평창올림픽이 60여일을 남겨두고 훌쩍 다가온 가운데, 멋진 사진과 시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전국 순회 전시회가 12월 8일부터 29일까지 마련되며 부산은 8일부터 10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창술 사진작가는 2년 전 재능기부 차원에서 평창올림픽 경기장 곳곳을 촬영하다 인연을 맺게 됐으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붐의 조성을 돕기위해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
전시회에 전시될 사진은 총 50여 점으로 박 작가가 직접 발로 뛰며 담아낸 주요 대회 명장면들과 평창올림픽 경기장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
박 작가의 전시회 소식을 들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도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를 기원하며 살이 되는 재능기부를 함께했으며 정치가이자 시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금분 강원도 의원을 필두로 전국의 문인들이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한 사를 더해 전시회를 더욱 빛냈다.
그 외에도 사진과 시로는 표현하지 못한 김연아 선수등 동계스포츠를 빛낸 스타들의 모습은 강원 춘천에서 활동 중인 손소현 박선옥 작가의 붓끝에서 아름답게 표현되어 보는 이 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창술 작가는 “때로는 매서운 추위와 1천 미터가 넘는 고지에 올라 경기장을 촬영하느라 어려움도 많았지만, 각계의 노력으로 준비한 평창올림픽의 현장을 많은 사람과 공유할 기회를 갖고 싶어 전시회를 준비하게 됐다.” 며 “전시회가 단순히 사진과 시를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평창올림픽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평창올림픽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