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90



(전주) 신용길 기자 =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선 전주시가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17일 자전거 시범학교로 지정된 전주온빛중학교를 방문, 자전거를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지도 및 자전거 타기 장려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한 전주온빛중학교는 지난해 전주시 자전거 시범학교로 지정된 학교로, 매일 100여명이 자전거로 통학하는 등 평소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은 곳이다.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해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시는 자전거 통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상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안전모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 해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픽시 자전거(변속기나 브레이크 없이 하나의 기어만을 사용하고, 축과 톱니가 고정된 고정 기어 자전거)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브레이크 장착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광등을 부착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자전거 경광등을 전달하는 등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전주온빛중학교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부모에게 안전모 착용과 안전한 자전거 타기 등 자전거 이용과 관련한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고, 등하교시간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안전모를 꼭 착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도하기로 했다.


이호범 전주시 자전거정책과장은 “26개 자전거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시범학교 주변에 자전거 도로 등 인프라 조성과 정비를 최우선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