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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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김정일 기자 = 소확행을 추구하는 문경의 대표적인 야간관광상품인 「2018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첫 번째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상품으로 2005년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2017년도까지 115회에 걸쳐 참가인원이 2만 6천여명에 달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문경새재와 달, 별, 흐르는 물소리, 흙길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함께 걷다보면 문경새재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고, 옛길박물관에서는 문경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며, 그 역사 속의 예전 광부들이 들고 다녔던 도시락을 재현한 광부도시락을 주막에서 먹는다. 또한 경상감사들이 교인식을 했던 교귀정에서는 예쁜 한지로 등을 만들어 어두운 산길을 비추며 내려오다 보면 왕건 드라마를 촬영했던 왕건집 연못가에서 작은 공연과 전통 말차체험, 다식만들기,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문경시장은 “13년째 오랜 인기를 누리는 배경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옛 과거길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다양한 공연과 특색있는 이벤트 그리고 전국각지에서 모인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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