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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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천하정 기자 = 강진 여고생 사건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자 누리꾼들이 여태 나온 증거들을 토대로 사건에 대해 추리를 하고 나서 화제다.



(온라인 사이트 내용 캡쳐)


26일 트위터에는 "강진 여고생 사건에 공범이 있다면…."이라는 말이 수시로 리트윗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한 누리꾼이 자신의 온라인 사이트에 올린 게시글로 강진 여고생 사건 수사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자 여태까지 나온 증거들을 토대로 자신이 추측해본 내용을 게시물로 올린것이다.


게시글 속에는 "만약에 강진 여고생 사건에 공범이 있다면…." 이라고 글을 시작해 "용의자가 개 200마리 키우는 농장 한다고 했는데 용의자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없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이 말은 지난 24일 발견된 여고생의 시신이 매봉산 정상 뒤편에 있었다는 점을 의식한 듯 보였다. 성인 남자 혼자서는 절대 시신을 엎거나 들고 갈 수 없는 지형이라는 점이다.


또 당시 위기를 느껴 친구에게 SNS 메신저까지 보내놨던 실종 여고생이 용의자와 함께 위험한 야산을 함께 등반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게시자는 "(여고생의) 사인도 불분명하고 일체 시신에 범인 추정 단서가 남지 않아 있는데 용의자에게 과거 전직이나 전과는 없던 걸까, 용의자가 시신을 처리한 것이 마치 경찰수사와 감식, 부검을 훤히 알고 있는 사람 같다"고 표현했다.


아직 정확한 사망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과수에서는 정밀한 부검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글을 게재한 게시자는 "그 용의자 차량이 시신발견장소 직선거리 250미터 걸어서 1Km 지점에 2시간 40분 머물렀다는데 왜 수사초기에 이 야산 수색을 하지 않았을까?", "엄한 호수나 뒤질 생각하고 250m면 개코로 얼마든지 쉽게 찾어내는데 이 날씨에 시신 썩는 냄새를 개가 못 맡을 리 없다. 거의 9일이 지난 다음에 야산을 수색한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라며 의문점도 함께 제기했다.


해당 게시글은 트위터를 타고 빠르게 확산 중이며 다른 네티즌들도 사건에서 드러난 증거들로 각자 다른 시선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추측하며 하루빨리 사건의 진실과 전말이 드러나길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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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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