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매주 월,목요일 험블리 부부의 세계여행 연재됩니다.
- (해외)허정연 기자 



75편, 험블리 세계 여행 - 천혜의 자연이 준 숨겨진 계곡. 사클리켄트 협곡

 

푸른 바다가 너무도 아름다웠던 페티예에서의 시간을 마무리 한 우리는 이 곳에서 약 43km정도 떨어져 있는 협곡을 향해 달려 나갔다. 숨겨 진 도시 혹은 계곡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이 곳은 와 보기 전엔 절대 알 수 없을 정도로 꼭꼭 숨어있다고 하는 사클리켄트(Saklikent) 협곡이다.

 


터키에서 가장 길고 깊은 협곡으로 절벽의 가장 윗 부분으로부터 바닥의 찰랑이는 물까지는 햇살이 닿지 않아 일년 내내 얼음같이 차가운 물로 덮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멋진 곳을 보기 위해 오전부터 이미 매표소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1인 6리라(약1,500원)를 지불하고 받은 표를 보여 주니 미끄러운 협곡의 바닥을 걸을 수 있도록 아쿠아 슈즈를 렌트해 준다. 말이 아쿠아 슈즈지 여자는 파랑 파랑한 원색, 남자는 회색의 고무신에 더 가깝다. 신발을 갈아 신은 우리는 협곡의 입구로 진입했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험블리 부부의 세계여행!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6월 7일 76편 연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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