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12



(대구) 김정일 기자 = 대구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사고 30%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해 연내에 어린이보호구역 250여 곳에 35억 원을 투입하여 교통안전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및 사회안전망에 대한 시민사회의 요구 증가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2017년 대구시 어린이 교통사고는 623 건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5%정도를 차지하였으며, 발생량도 꾸준한 실정이다. 


대구시는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차량속도를 제한하고, 도로·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초등학교, 유치원 등 790개 시설 주변 도로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62억 원을 투입하는 등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통합표지판 신설, 노면표시 설치, 보행공간 확보 등 연내 42개소를 개선한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지난해 말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이를 근거로 보호구역 실태조사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운전자께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운행시 꼭 서행하시고 불법 주정차를 자제할 것을 당부 드리며, 이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더욱 보호하고 배려하는 교통 환경 조성에 우리시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