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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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를 중복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5인 가구의 경우 기준에 부합되면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를 가구당 최대 50만 원(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은 55만 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최대 100만 원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무엇보다 시민의 삶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중복지원이 가능하도록 결단을 내렸다.”라며 “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분담비율 8 대 2를 기준으로 약 3,500억 원에 달하는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까지 구체적인 지원 방식 확정과 2차 추경 통과 등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동안 혹시나 정부 지원을 못 받게 될까 봐 서울형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미뤄왔던 분들은 먼저 서울시 지원을 받으면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서울시 복지포털과 전화 상담을 통해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받았고 2일 아침까지 약 14만 2,369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했다.


강성 기자 ynyh-k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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