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19


청송군은 오는 주말 입산객이 급증하는 청명(4일)·한식(5일)일을 맞아 본청 및 읍·면 9개소에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운영하며 대형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산불통계를 살펴보면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3.14.~4.15.)’ 중에서도 청명·한식 전후로 산불이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발생하는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비롯해 청명·한식일 묘지단장 작업을 위한 입산객 급증 등으로 산불 위험이 고조되는 시기이다. 


이에, 청송군은 관내 136개리 산불취약지에 군·읍면 담당 공무원을 집중 배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40명)와 읍면 감시원(78명) 배치, 빠른 현장 출동을 위한 산불진화 헬기 비상 대기 등 산불 감시와 예방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산림 인접지 100m 이내 논·밭두렁 또는 농산부산물 소각 행위자 적발 시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며,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를 위해 마을 이장, 주민,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청명과 한식 전·후로 성묘객 및 나들이객 집중이 예상되는 만큼 관계 공무원 현장 배치 등 비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산소 카페 청송군을 위해 산불예방활동에 민·관 구분 없이 다 같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