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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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170여 개 국가에서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등 제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해외 마케팅 사업이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경산시는 수출 중소기업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언택트(비대면) 마케팅’ 분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매년 지원하는 해외 마케팅 사업 중 기존 해외지사화 지원 사업의 예산을 일부 변경하고 ‘코로나19 대응 긴급 지사화 사업’을 추가해 5월까지 단기간 긴급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참가비를 전액 지원한다. ‘코로나19 대응 긴급 지사화 사업’은 KOTRA 해외 무역관을 활용해 수출성약 지원, 기존 거래선 관리, 출장 지원(대행), 물류통관 자문 등 최대 3개까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 수출 유망 기업 30개사에는 기업 당 기존 해외 지사화 사업 및 긴급 지사화 사업 참가 비용을 연간 최대 675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산시는 29개의 KOTRA 해외 무역관을 통해 지역 38개 기업 대상 45건의 해외지사화 사업을 지원했으며, 그 외에도 지역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신규 시장과 해외 판로 개척 가속화를 위해 종합 무역사절단 및 시장 개척단 구성·파견,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상 상담회 등 언택트(비대면)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 시 수출 기업들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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