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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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 중앙도서관이 주최한 도서관 공모사업에 김천시가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운영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와 ‘공공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김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올 한해 독서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까지 독서문화를 확대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나선다. 


먼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정보·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도서관 활용 수업, 탐방 등 문화체험이 포함된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22주간 진행하게 된다.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한 함께 그림책 읽기, 책과 연관된 다양한 독후 활동, 영화·연극 관람 등 문화체험을 통해 도서관 이용뿐만 아니라 지식 정보 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전문 예술가의 문화예술 공연’지원 사업은 도서관 이용률 향상 및 지역 문화·예술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10월부터 북 콘서트 행사와 연계해 신선하고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한 시가 국립국악원 정악단원의 해금 연주와 싱어송라이터의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맞춰 음악으로 연주되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도서관의 대표하는 공모사업 프로그램인 ‘길 위의 인문학’을 비롯해 지난해 드림밸리 작은 도서관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작은 도서관 책 친구’프로그램의 올해 사업 운영을 위한 공모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생활과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되어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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