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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관내 저소득층 540가구에 김천 사랑상품권(10만 원)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및 전통 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각계각층의 김천시민과 단체들이 동참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특별 모금’을 통해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된 5,400만 원의 성금으로 김천 사랑상품권을 마련했으며, 저소득층의 소비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김천시민 중 중위소득 80% 이하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540가구에 우선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특별 모금’으로 마련된 모금액은 앞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피해 가정과 취약계층을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기에 시민들의 온정을 담은 성금으로 마련된 김천 사랑상품권으로 생필품 구입이 힘든 저소득층의 소비활동을 돕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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