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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경산시가 대구와 청도에 이어 지난 5일 ‘감염병 특별 관리 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경산시는 지난 2월 19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연일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3월 6일 기준 확진자는 총 40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2월 27일 코로나19 관련 중국 유학생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영남대를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사회 경제적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경산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감염병 특별 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감염병 특별 관리 지역 지정’은 일시적 행정 조치로 법적 근거는 없지만 통상적 수준 이상의 방역 조치 및 지역 위생방역물품 공급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조치이며, 이를 통해 경산시의 코로나19 대응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사태에 대한 우려로 ‘감염병 특별 관리 지역' 지정 여부에 경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으며, 지난 2월 28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와 관련된 청원글이 등장하기도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감염병 특별 관리 지역 지정은, 코로나-19의 확산 조기 종식을 위한 첫걸음일 뿐, 경산시는 계속해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조치와 지원을 위해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며, 지자체 차원의 추가 대응 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라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나타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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