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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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정일 기자 = 대구시는 지역 공예작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공예품을 발굴·육성하여 지역 공예산업의 기반을 강화할 목적으로 ‘제37회 대구광역시 공예품대전’ 우수작품 33점에 대하여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도자 분야 김용석의 ‘은입사 자개장식 다기세트’는 우리나라 전통공예품으로 뛰어난 예술성과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전칠기를 접목하여 독특하고 개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바쁜 일상 속에서 따뜻한 차와 함께 여유를 갖고자 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나무에 자개를 붙여 옻으로 마감하는 보편적인 나전칠기 방법과는 다르게, 도자기에 자개를 접목하여 자개의 화려함과 우리나라 다기의 절제미를 적절히 조화시켰으며 금속느낌 유약을 시유하여 은은한 광을 더했다. 특히 항균작용, 독소검출, 음이온 방출 등의 효능이 있는 은을 접목시켜 웰빙시대에 맞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현대인들의 차 문화가 한국적이고 고전적으로 변화됨이 고대된다.

대구시는 동상 이상 입상한 우수공예 작품 생산업체에 대하여는 공예품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현대적 감각에 맞는 상품화 촉진을 위해 생산장려금을 지원한다. 특선 이상 25개 작품은 오는 8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48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대구광역시 대표작품으로 출품할 예정이다.

출처 : 영남연합신문. 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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