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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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울릉농협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오는 3월 20일까지 도내 전체 농업용 모노레일에 대한 순회 점검 수리를 진행한다.


군은 화산섬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험준한 경사지가 많은 열악한 농업 여건을 개선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농업용 모노레일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 관내 600여 농가 가운데 밭 농업 500여 농가 대부분에 모노레일이 설치돼 농자재와 수확물을 효과적으로 운반하는 등 울릉군의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합동 순회 점검은 군에서 모노레일 관련 부품 전체를 무상 제공하며, 울릉농협이 점검 기술 인건비를 제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모노레일 관리 요령 및 안전교육도 시행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병수 울릉 군수는 “본격적으로 산채를 수확하게 되는 3월 말 이전까지 선제적으로 전체 농가에 대한 순회 점검을 실시하여 적기에 농작업이 되도록 관계자에게 당부하고, 연중 지속적인 순회 점검으로 농업인의 영농 고충을 경감하는 한편, 울릉에서 생산되는 모든 친환경 농작물의 안정적인 내륙 수송과 고부가가치화로 지역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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