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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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올해부터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2022년 완공 예정인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 부지는 총 5.54㎢이며, 그 가운데 안동시 면적은 3.4㎢로 현재 토공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도시 1단계 사업 지역에는 아파트 부지가 대부분 예천에 분포하고 있어 안동시민이 많이 이주했으나, 2단계부터는 안동 내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풍천면 갈전리 1177번지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은 이미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지상 15~29층 아파트 8개 동으로 총 869세대가 입주할 수 있으며 60~84㎡ 규모의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진행해 오는 3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여 7월쯤 입주가 가능하다. 지난 1일 현장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3일 입주자 모집을 공고를 시작하여 2월 중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입주자 모집을 하는 공공 임대 아파트는 상록아파트에 이어 지역에 두 번째로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로, 입주가 시작되는 7월에는 신도시 안동시 지역에 869세대의 새로운 가족이 탄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경북도, 예천군, 경북개발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명품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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