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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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함양곶감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열린 개장식에는 서춘수 군수, 엑스포조직위 장순천 사무처장,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노명환 재경함양향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인기 MC 조영구 씨의 사회로 국민 안내양 함양 홍보대사 김정연 씨와 가수 강수빈 씨가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고, 2020년 함양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대북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서춘수 함양 군수는 개장식에서 “함양곶감 청계천 특판 행사는 올해 6회째로 그동안 수도권 소비자들에게는 곶감 하면 함양곶감이라는 명성이 널리 알려진 것 같다.”라며 “많은 도시민이 지리산청정 함양곶감을 많이 구입하여 곶감농가가 웃을 수 있는 매출실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함양군과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판촉행사에는 11개 읍면 26개 농가에서 만든 곶감과 감말랭이, 농·특산물 등을 시중가 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떡메치기와 곶감, 감말랭이, 곶감떡, 곶감을 이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와 추위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자미고구마, 둥굴레차 등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개장식에서 함양군과 수출업체 (주)모다인이 함양곶감의 베트남 수출 계약 조인식도 진행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함양곶감 800박스(1,200kg) 2만 4,000달러어치를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곶감 특판 행사에서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 관계자들이 방문해 서울 시민들에게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함양에서 열리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알리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서울시민 김 모 씨는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다.”라며 “엑스포 행사장에 꼭 방문해서 산양삼도 맛보고 좋은 경험을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으며, 박 모 씨는 “산삼을 직접 보거나 접해보지 못했다.”라면서 “산삼과 항노화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연히 방문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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