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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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nyonhapnews.com/news/view.php?no=1174

 

 

 

(경북)김상출 기자 = 울릉도 생활개선 울릉군연합회는 지난 11월 3일 울릉도 태하권역 다목적회관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이 아닌 사랑과 따듯한 정을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고부간의 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지역의 시어머니와 며느리 등 300여명이 참여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밝혔다.

가장 서로를 제일 잘 이해해 할 것 같으면서도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은 고부간의 관계와 이 지역 어르신들을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섬기자는 취지로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편안한 어울림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생활개선회에서 창단된 울릉도 여성합창단장 ‘섬울림 합창단‘ 과 천부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 의 합창공연이 펼쳐지며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여태 시어머나와 며느리 간의 표현하고 싶어도 표현하지 못했던 속병들에 대한 마음을 노래로 담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전달했다. 

노래자랑 시간에는 시어머니도 며느리도 함께 가지고 있던 걱정과 시름을 한꺼번에 날려버리며 울릉색소폰 문화 봉사단의 연주에 몸을 맡기며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명애 생활개선회장은 “고부간 어울림 행사를 앞두고 잘 치러야 한다는 걱정에 하루 동안 어느 때보다 밝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 얼굴을 뵈면 지금 뜻 깊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우리 회원들이 먼저 감사와 기쁨을 누린다.”고 함께 공감하며 소감을 밝혔다.

고부간의 정 나눔 행사는 “오늘날 울릉군이 이토록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고단했던 지난 세월을 한 가정의 어머니로써, 아내로써 힘든 세월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더욱 세밀히 파악해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군정에 힘쓰겠다.” 는 최수일 울릉군수의 뭉클한 축사를 마지막으로 따뜻한 분위기속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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