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0개 분야‧2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신청사건립추진전문연구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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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0개 분야‧2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신청사건립추진전문연구단 공식 출범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5일 위원회의 의사결정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청사건립추진전문연구단을 구성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전했다.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전문연구단이 공식 출범 후 첫 회의를 가지고 나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전문연구단은 건축조경, 도시계획, 지리교통, 정치행정, 인문사회, 문화관광, 갈등관리, 통계분석, 부동산, 법률 등 총 10개 분야 24명으로, 공론화위원회 3차‧4차 회의를 통해 연구기관의 부연구위원 이상, 대학(교)의 조교수 이상, 변호사로서 5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진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연구단은 건립 예정지 확정 발표 시까지 활동하며, 공론화위원회의 요청사항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첫 회의에서 김상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을 단장으로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안 및 부동산 투기 방지 대책에 대해 연구용역기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며 자세한 검토를 거친 후 다양한 의견을 발표했다.

8월 2일 열리는 제5차 공론화위원회 회의에서는 시민 원탁회의, 시민 의견 기초 조사 등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과 연구단의 전문가 검토 의견을 골고루 반영해 보다 진전된 안을 놓고 회의를 펼칠 계획이다.

김상호 신청사건립추진전문연구단장은 “대구의 백년대계라 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전문 연구단 위원님들과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신청사 건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은 “학식과 경륜을 두루 갖춘 위원들로 구성된 전문 연구단이 공론화위원회에 힘을 보태게 되어 각 과정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향후 절차 진행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