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우수마을 경진대회에서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 생활협동조합’ 장려상 수상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386

2019년 우수마을 경진대회에서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 생활협동조합’ 장려상 수상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김성호 기자) 통영시는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 생활협동조합이 지난 6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년 우수마을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사업 개발비로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전했다.

2019년 우수마을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 생활협동조합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 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마을기업을 발굴,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전국 시·도에서 1,2개의 우수마을기업을 추천하여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11개소를 선정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해 최우수 1개, 우수 3개, 장려 4개, 입상 3개 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우수마을기업 인증서와 함께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지난 2014년 마을기업에 선정된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는 할매바리스타라는 특징으로 각종 매스컴을 통하여 대외적으로욕지도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고구마 샌드위치, 고구마라떼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욕지중학교에 장학금과 재능 기부, 섬 축제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도 매년 이어가고 있으며 노년층의 왕성한 사회활동과 더불어 세대 간 융화에 앞장 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마을 선정에 따른 사례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마을기업의 발굴과 육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