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나눔나라 동화나라’, 지역축제 나눔 활성화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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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나눔나라 동화나라’, 지역축제 나눔 활성화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문화재단은 포항국제불빛축제 ‘나눔나라 동화나라’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원하는 2019년도 지역축제 나눔 활성화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포함시가 진행한 '나눔나라 동화나라' 프로그램 행사 모습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지난해 불빛축제 전 탈북민 등 다양한 계층의 동화를 제작하고, 축제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외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건복지부에서 호평을 받았던 부문으로 올해 축제에서는 지난해보다 대상과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보다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계획이다. 

2019년 ‘나눔나라 동화나라’는 사회적 약자 및 농아인들이 동화책을 제작하는 활동과 동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하고 불빛퍼레이드에 참여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등을 통하여 ‘나눔’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특히 예비 사회적 기업 ‘셰어라이프’와 2년 연속 협력을 통해 좀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나눔’에 대한 다양한 세계관을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포항문화재단 신재민 축제운영팀장은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한 시민들에게 띄우는 러브레터이다.”라며 “이번 나눔나라 동화나라 프로그램의 2년 연속 선정을 통해 ‘동화’라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포항시민 중 다양한 계층의 축제 참여와 축제 관람객들에게 ‘나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여 포항과 전국에 따뜻한 인류애의 빛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5월 3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19 포항 국제 불빛축제는 축제 역사 최초로 형산강 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한국 최고의 대형 인형 퍼레이드가 준비된 불빛 퍼레이드, 보다 강렬해진 국제 불꽃쇼 및 파크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