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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조두순 얼굴 최초공개‥MC 신동엽 `되게 힘들다.`  - 영남연합뉴스

(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MBC 실화탐사대에서 대한민국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성범죄자 조두순의 얼굴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MC 신동엽이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한 소감을 전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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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MBC 실화탐사대에서 대한민국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성범죄자 조두순의 얼굴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MC 신동엽이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출처=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캡처)
지난 24일 MBCTV `실화탐사대`에서는 성범죄자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하며 아나운서 김정근은 "우리 사회가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공개했다"며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MBC 실화탐사대에는 2008년 당시 8세 여아를 납치해 잔혹하게 성폭행한 조두순의 출소를 600여 일 앞두고 각종 성범죄자의 범죄 현장을 담은 폐쇄회로 TV를 들여다보고, 과거 성폭행을 저지르고 출소한 범죄자들을 `성범죄자 알림e`로 추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를 본 MC 신동엽은 "안타깝고 여러 가지 마음이 생기면서 되게 힘들다"며 "아이들 곁에 성범죄들이 못 가게 하려고 취업제한이 생긴 것인데, 어떻게 아동 성범죄자가 과거를 숨기고 다시 아이들에게 몹쓸 짓을 할 수 있었던 건가" 라고 탄식했다.

당시 조두순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8조 2항(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의 신상공개 적용 대상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조두순의 출소 일자를 두고 국민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며 `국민청원`에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한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으며 다수의 네티즌은 "특정강력범죄자의 신상을 지켜주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느냐"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에,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조두순이 출소 후 피해자의 옆집에 살아도 막을 방법이 전혀 없다"라며 조두순 얼굴을 공개한 진짜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문제인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해줘서 고맙다"는 반응을 보인다.

한편, 조두순은 징역 12년 형을 선고 받고 포항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출소 600일을 남겨두고 있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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