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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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지난 25일 시청에서 창원산업진흥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 협회와 항공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항공 산업 국제 전시회 참가 및 해외 마케팅 지원, 항공 산업 육성정책 및 신사업 발굴, 기술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인력양성 및 교육훈련 지원, 항공부품 강소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 등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92년에 설립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 협회는 항공우주 산업계의 대표 단체로 항공 R&D 사업 지원, 국제협력 및 수출지원 사업, 무인기 사업 지원, 소형민수헬기 사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창원시에 명예 회원증을 전달하고 앞으로 항공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첨단 방위·항공부품산업을 시의 주력산업으로 발표하고 올해에는 민간항공기 부품 관련 연구개발 및 해외 마케팅 등 지원 사업에 6억 8,000만 원을 지원 중이다. 또한 오는 6월 프랑스 파리 에어쇼와 10월 서울 ADEX 전시에 창원 지역의 항공부품 업체들을 참가시켜 수출품목 홍보와 B2B 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권오중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 협회 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수요 및 신형 민간항공기 제작 수요가 증가하고 노후 항공기 대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항공부품 수요도 계속 상승하는 추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항공부품 제조업의 부가가치율은 일반 제조업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에서 항공부품기업이 가장 많이 포진하고 있는 창원지역에 항공 관련 신사업 부품 소재산업 등을 많이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항공 산업의 근간인 기계·전자 분야 우수기업과 한국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정부 출연연구소를 비롯한 관련 기반이 우수하고 경남의 항공 관련 기업체 114개 중 38개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창신대 항공기계공학과, 창원문성대 항공정비과 등 항공분야 인력양성 교육기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김해국제공항, 부산항 신항이 근접하여 물류 인프라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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