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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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군은 지난 22일 섬진강과 만나는 화개장터 부근 화개천에서 회귀성 어종인 어린 은어와 어린 연어 7만 5,0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전했다.


군은 농어업인 소득증대와 내수면의 수산자원 증식 및 관광자원화에 도움을 주고자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함께 매년 화개천에 어린 은어와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었다.


이의 일환으로 이날 방류행사를 실시했으며 섬진강토속어종보존회, 지역 도의원과 군의원,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화개면사무소 직원, 화개초등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해 수정란 부화 후 100여 일 된 어린 연어 2만 5,000여 마리와 어린 은어 5만여 마리를 화개천에 흘려보냈다.


군은 화개천에 방류한 어린 고기가 정착할 때까지 잡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경찰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마련해 불법어업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예산을 들여 지역주민이 선호하는 내수면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9년부터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화개천에 어린 연어 5만여 마리 은어 3만여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11년째 무상으로 방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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