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 '버선발 이야기' 10년만의 출간‥민주화 운동을 위해 평생을 바친 '거리의 백발 투사'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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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10년에 걸쳐 완성된 책 '버선발 이야기'를 출간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20일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 제3공장 코너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tbs FM김어준의 뉴스공장 )

이날 백기완 소장은 최근 출간한 '버선발 이야기'를 소개했다.

'버선발 이야기'는 '버선발'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을 중심으로 민중의 땀과 눈물, 자유와 희망을 담은 책으로, '백발의 거리 투사'로 불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지난해 출간 예정이었으나 백 소장의 심장 관상동맥 수술로 출간이 올해로 미뤄졌다. 백 소장은 "수술실에 들어가면서도 '버선발 이야기'를 꼭 완결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백기완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촛불 시위 당시 '개근'을 하느라 건강을 망쳤다. 부족하지만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