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정준영 루머` 강경 대응 입장 밝힌 후 SNS서 `#걱정 말아요 그대` 논란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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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과거 가수 정준영과 MBC 가상예능프로그램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바 있던 배우 정유미가 이른바 `정준영 루머`에 휘말린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과거 정준영과 '우리결혼했어요' 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유미에대한 '정준영 루머'가 확산되자 정유미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루머에 대해서 강경대응을하겠다 밝혔다.(사진출처:정유미 인스타그램)

13일 정유미의 소속사 스타캠프 202 측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어 “터무니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하다”며 “소속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 될 경우 이와 관련해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이 이와 같은 입장표명을 한 데 이어 배우 정유미는 자신의 SNS에 `#걱정 말아요 그대`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논란을 일축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1일과 12일, SBS `8뉴스`를 통해 정준영이 빅뱅 멤버 승리 등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중심에 섰다.

그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10개월간 확인된 피해 여성만 10여 명에 이르며 그중에는 동료 여자 연예인도 있다는 지라시가 돌며 여러 배우와 동료 가수들이 피해를 보아 충격을 안겼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귀국한 정준영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