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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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혼이민자와 가족, 한국어교육 지도 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어교육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 전 평가를 통해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먼저 2019년 한국어교육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강사 소개를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정규과정 시작 전 한국어 수준을 알아보는 배치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는 한국어교육 단계 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개강식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어가 서툴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어 정말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가족지원센터 사업 담당자는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나아가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확대로 다문화 가족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어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는 하동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한편, 하동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들이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습득하여 원활히 소통함으로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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