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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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함안) 김용무 기자 = 함안군 보건소는 3월부터 해빙기를 맞아 모기 등 매개체 감염병의 발생 및 예방에 대응하고 월동모기 구제를 위해 방역 취약지에 집중적으로 유충구제 및 방역을 시행한다.


모기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사전에 제거해 하절기 개체 수 감소에 큰 효과가 있으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의 방제 효과와 같고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 효과가 높아 산란을 막을 수 있다.


군 보건소는 모기 성충과 유충이 동면하는 주택가 정화조, 대형건물 지하실, 목욕탕 주변 하수관, 웅덩이, 공원 내 화장실 등에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하여 방제 효과를 높이고 기온이 상승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분무소독 및 연막소독을 통한 성충 구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숙박업소, 음식점, 대형마트 등 소독 의무 대상 시설은 정기적인 소독과 해충 구제 등을 독려하여 위생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모기 유충구제를 위해서 주민들도 집주변 생활쓰레기 수거 및 고인 물 제거 등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고, 모기 유충 과 성충모기 서식처 발견 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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