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축광용 피난 유도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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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문경) 김정일 기자 = 문경시는 관내 26개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 22개소, 장애인 거주시설 4개소)에 화재 및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한 축광용 피난유도선 설치 작업을 실시했다. 

축광용 피난유도선은 햇빛과 형광등 빛을 축적해 어두워지면 빛을 내는 유도선으로 야광을 넘어 짙은 연기 속에서도 식별 능력이 3배 뛰어나다. 시는 야간 또는 화재 및 정전 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선을 복지시설 주 출입구에서 비상구까지 연속 설치했다. 

이번 설치 작업은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피난유도선이 신속한 대피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나 다양한 재해예방을 위해 시설별 자체적인 철저한 안전 관리와 지속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