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기사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nyon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03


(영남연합뉴스 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 보건소는 지난 22일 지역 내 대학가의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입학식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홍보하는 절주 캠페인을 추진했다.


진주보건 대학을 선두로 입학식장에서 전교생 절주 수칙 선언문 낭독과 SNS 등을 활용한 절주 선언 릴레이 인증샷 보내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한 밝고 건강한 학교 환경 만들기 절주 캠페인 등을 펼쳤다.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와 각종 축제 시 과다한 음주로 인해 건강을 해침은 물론 사회적인 우려가 확산되고 있고 2018년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전체 대학생 중 원치는 않으나 주변의 권유로 억지로 술을 마신다고 답한 대학생은 31%로 나타났다. 이에 술을 마시는 경우는 학과 신입생 환영회가 29.2%로 가장 높았고 M.T 22.6%, 선배들과의 친목모임 21.2%, 개강&종강 파티 7.0%, 체육대회 4.7%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음주로 인해 신체적 불편함(구토·속 쓰림)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67.6%로 가장 많았으며 필름이 끊김(34.3%), 나중에 후회할 일을 했음(31.2%), 강의를 빠짐(26.1%), 수업 지장(17.5%) 등 다양한 문제 발생의 원인이 조사됐다. 


진주시 보건소와 진주보건대 절주 서포터즈 ‘2J’는 신입생 대표의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대학 내 ‘술 없는 캠퍼스 문화’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및 캠페인을 시행하고 음주 폐해 체험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을 경험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절주 리플렛, 홍보물품 배부로 학생들의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학생들의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업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여 음주로 인한 폐해 예방과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절주문화의 생활화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