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관내 결혼 이주여성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서 체험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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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하동) 윤득필 기자 = 하동군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종합사회복지관과 하동 소방서에서 ‘재난‧재해예방 및 대처 교육’을 관내 결혼 이주여성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 문화에 적응 중인 결혼 이주여성이 안전하게 한국생활을 유지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2019년 다문화 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본 교육은 하동 소방서 지방소방장 전승민을 강사의 설명으로 1차 재난재해에 대비한 소방안전 이론교육에 이어 2차 하동 소방서를 방문해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다국어 소방안전 매뉴얼을 제공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개인 안전장구 착용,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소화기 사용방법, 대피요령 등을 통해 재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안전사고 예방과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 안전한 한국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