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지진 발생 사전 대비 ‘옥외 대피소 안내 지도’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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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성주) 조홍기 기자 = 성주군은 지난 18일 지진 발생 시 주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한 ‘지진 옥외 대피소 안내 지도’를 제작 및 배부하며, 최근 지진 발생으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지진 옥외 대피소 안내 지도에는 지진 발생 시 즉시 대피 가능하도록 전면에는 군 전체의 옥외 대피 장소를 표시하고, 후면에는 읍·면별 옥외 대피 장소를 표시했다. 또한, 지진 국민행동요령과 안전 디딤돌 APP, 풍수해보험, 임시주거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안내 지도를 읍·면별 세대수에 따라 총 23,900부를 제작·배포하며,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세대별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를 위해 읍·면사무소 등 공공기관에 여분의 안내 지도를 비치한다. 

이에, 이병환 성주 군수는 “최근 규모 4.1의 포항 지진으로 다시금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지진 옥외 대피소 안내 지도 배부는 주민 불안감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은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 구축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지진 옥외 대피소 안내 지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