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덕계동에 공영주차장 확대 조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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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송재학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3일 덕계동 989번지 일원 7필지에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예상 주차면수 55대의 공영주차장을 확대 조성키로 했다.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지역은 금융기관과 병·의원,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덕계동 중심가 일원으로 주차시설이 부족해 공영주차장 조성 요청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또한 극심한 주차난 해소와 부지 내 폐건물 등 철거를 통한 도심환경 정비 차원에서도 주차장 조성이 필요했다.

시는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통한 차량 운행 원활화, 유동인구 증가,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민원 감소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 중이며 감정평가가 완료되면 토지보상 후 본격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웅상지역은 도로 주정차 문제로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민원이 높은 지역부터 공영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