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2의 손흥민을 찾아라! 제55회 한국중등축구 연맹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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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김령곤 기자 = 영덕군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15일간 대한민국 최대 권위를 자랑하는 중등 축구 축제 ‘제55회 춘계 한국중등 (U-15) 축구 연맹전’이 열리고 있다. 

영덕군과 울진군은 지난 2016년 제53회 춘계 중등축구 연맹전부터 공동 개최를 시작했으며, 고학년 74개 팀과 저학년 40개 팀 총 114개 팀이 영덕군에서 리그와 토너먼트전을 펼치게 된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2시 군민회관에서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전 축구 국가대표 김병지 씨의 축구 강연회가 열려 참가 선수단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서 오후 6시에는 영덕 문화 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선수단 환영만찬이 개막식을 대신해 마련됐다. 

한편, 춘계 중등축구 연맹전의 결승전은 오는 2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해생활체육공원 A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SPO TV 생중계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지역 출전팀 강구중학교는 청룡그룹에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