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역 어린이들의 전통문화 인식을 위한 ‘어린이 박물관 학교’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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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김동화 기자 = 함양군은 관내 함양 박물관이 오는 18일부터 5일간‘2019년 어린이 박물관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어린이 박물관 학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조상들의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중함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10회로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재 및 체험비는 무료이며,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업 프로그램은 부채․도자기 만들기, 태양광 물레방아 만들기, 민화 그리기, 국내 유명 박물관 견학, 한지공예, 전통 떡 만들기, 관내 주요 유적지 답사 등 전시유물 중심의 역사 문화 강의와 체험․현장학습 위주의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문화재와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역사 문화 강의와 체험활동, 현장학습 2회 등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라며 “우리 함양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박물관 학교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함양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