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오는 16일 창녕 군수배 전국 도로 사이클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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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김용무 기자 = 창녕군은 오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전국의 사이클팀을 대상으로 제5회 창녕 군수배 부곡온천 전국 도로 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 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한국 대학 사이클연맹이 주관하며  엘리트 선수, 동호인 선수, 임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 첫날인 16일에는 엘리트 남자 일반부와 남자고등부 경기를 17일에는 ‘마스터즈 사이클 창녕 투어’ 동호인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곡면 부곡온천 야외공연장 옆 도로에서 출발하여 길곡면, 도천면 일대를 돌며 낙동강변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어 선수들의 코스 선호도가 높아 참가자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자전거의 여러 경기 종목 중에서도 빠른 스피드를 즐기는 도로 사이클을 통해 성숙한 자전거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동시에 대회를 찾는 많은 인파들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참가 선수들 모두가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78℃ 국내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 온천수가 선수들의 피로회복과 컨디션 조절, 부상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며 “참가 선수 및 군민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의 차량 운행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