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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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김정일 기자 = 상주향교에서는 기해년 정월 초사흗날 11시에 상주향교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전․현 원로, 유림단체의 회장 · 부회장 · 사무국장, 사회교육원 강사, 향교 장의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알례와 단배례를 봉행했다.



상주향교는 지난 2월 7일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정알례와 단배례를 봉행했다.


먼저 정알례(正謁禮)는 김명희 사회교육원장의 집례로 헌관에는 김세명 총무수석장의가, 알자에는 고명환 장의가. 봉향 봉로에는 채홍윤, 조재석 장의가 수고를 했다.


이어, 단배례(旦拜禮)는 곽희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기해년 새해를 맞아 복되고 우의가 돈독하며, 상경하애하는 마음을 다짐하는 뜻에서 일동 세배를 올렸다. 이어 금중현 전교의 인사 말씀에 이어 황천모 상주시장과 김정기 원로의 덕담과 함께 거일배하면서 즐거운 주연에 이어 자체 준비한 설 떡국으로 전담의 꽃을 피웠다.


그리고 전통민속놀이의 한 가지인 종경도(從卿圖)놀이를 시간 관계상 홍․청․황팀 등 3팀으로 나누어 놀이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봉답과 수답팀으로 구분한 윷놀이 행사를 했다.


금중현 전교는, "현대물질 문명이 만연하는 가운데 전통 윤리 도덕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천 년 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에서 아주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향교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정알례와 단배례, 전통민속놀이를 개최하여 미풍양속을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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