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홍역, 개인위생 철저히 지켜 감염 예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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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김상출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2월부터 대구지역 환자를 시작으로 집단유행 및 산발사례로 홍역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감염 예방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역 예방수칙을 담은 현수막을 걸어놓은 경주시 보건소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은 높지만, 대개는 안정, 수분 및 영양공급으로 호전되며 발진 후 4일까지는 호흡기 격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관내 의료기관은 해외여행력, 발열, 발진 등 홍역 환자를 진료했을 경우 바로 경주시 보건소로 신고해야 하며, 특히 의료 종사자들은 환자 전파 예방을 위해 홍역 면역이 없는 경우 MMR 예방접종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경주시보건소는 “홍역 유행국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발열과 함께 발진이 나타났으면 선별진료소인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진료받길 권고하며 평소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 예방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18일 대구지역의 생후 9개월 유아 환자 이후 대구·경북은 새로운 환자는 없으며, 설 명절 전후 기간에 경주를 찾는 귀성객들 또는 관광객 증가를 대비해 비상방역근무를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출처 : 영남연합뉴스(http://www.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