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화랑마을과 동국대 경주병원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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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김상출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3일 화랑마을 전시관에서 안전한 청소년 활동과 신속한 의료 서비스 등으로 상호 상생 발전하기 위해 화랑마을과 동국대 경주병원이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 주요 내용은 상호 간 프로그램 및 시설 공유, 화랑마을 구성원 및 이용객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차 지원과 우선 진료 체계 구축 등이 협의됐다.

이번 협약으로 화랑마을은 모든 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이 1km 이내에 있어 즉각적이고 우선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더욱 안전한 수련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동국대 경주병원은 직원 자녀들이 화랑마을 프로그램 이용 시 조례에 따라 수련활동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화랑마을 박원철 촌장은 “지역 종합병원과의 인적, 시설적 자원의 상호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이 이번 체결을 통해 가능해졌다.”라며 “부모님은 믿고 맡길 수 있고, 청소년들은 다시 찾고 싶은 화랑마을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대표 수련활동 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